일본 도쿄 나홀로여행 1일째
<일본 도쿄 나홀로여행 1일째>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여행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2번째로 가는 나홀로여행이였는데요~
(원래대로라면 친구와 함께 가야했던 여행이였다죠..)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답니다ㅜㅜ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출발하여 오후에 일본 도착
일요일 오전 비행기로 출발하여 오후에 한국 도착
이런 일정이였기 때문이죠..
출발 당일이 설날 연휴라서 사람이 많을거라고 생각했던것과는 다르게
생각보다는 너무 한산해서 놀랐어요ㅇ_ㅇ
그래서 수속도 빠르고 수령하는것도 빠르게 할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시간이 많이 남았었는데.. 헐.. 비행기가 삼십분정도 연착을..
면세점 구경을 해도해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커피 한잔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 계속 기다리다가 꾸벅꾸벅 졸았어요..
일이 있어서 같이 여행을 못가게된 친구에게 이렇게 상황보고도 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디어 시간이 지나고 지나서 비행기를 탑승!
비행기가 점점 떠올라 구름위로 올라왔는데 구름이 많아서 찍어봤어요. 헤헷.
오후에 출발해서 그런지 구름도 하얗고 아래에 있으니 뭔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뭉개뭉개한 구름을 창밖으로 보는게 왜이리 좋은지
사진을 정말 많이 찍은거 같아요~
비행시간이 2시간정도라서 조금 자야겠다 싶어서 잠시 잠을 청하고
얼마나 남았나 눈을 떠보았더니 석양이 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찰칵찰칵 소리를 내면서 열심히 찍었답니다..ㅋㅋ
(사진 찍는 사람은 저밖에 없던거 같았던..)
역시 멋있거나 이쁜건 사진을 찍어둬야 좋은것 같아요^^
실제로 보는게 더 좋지만 사진으로 보니 그때의 그 장면이 덜 담겨서 너무 아쉽네요..ㅜ
2시간의 비행을 하고서 드디어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 가다보니 길이 헷갈려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지만
어찌저찌해서 신주쿠산초메에 있는 숙소에 안전하게 도착하였습니다ㅋㅋ
캐리어가 커서 계단만 있던 지하철역은 팔빠지도록 낑낑대면서 오르고 내렸죠(휴..)
정말 힘들었는데 공항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해서 숙소에 도착하니 벌써 밤10시ㅜㅜ
인천공항에서 점심으로 버거킹 먹은게 오늘 첫식사여서
너무 배고픈 나머지 숙소를 나가서 근처 라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어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림을 보고 메뉴를 택하였습니다.
약 5분?정도 후에 라면이 나왔습니다~ 두둥!
나오자마자 라면을 찍었는데요
기대가 되면서 기름이 엄청 많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보시다시피 기름이 많으신건 딱 보아도 아시겠죠??
그리고 라면에 시금치가 올라가는걸 처음봐서 그런지
시금치랑 라면이랑 어울릴까 했었지만
먹어보니 생각보다 잘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랬는지 뭐든 맛있는..ㅋㅋ)
라면을 흡입하고 계산까지 끝내고 밖으로 나와서
숙소 들어가기전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 들려서 야식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만두와 저번에 일본왔을때도 먹고서 맛있다고 느꼈던 호로요이
그리고 여행전 친구가 추천해주었던 딸기모찌? 였습니다.
사실 시간이 시간인지라서 편의점에 먹을게 별로 없어서 저거만 사온...
맛평가를 하자면
만두는 제가 싫어하는 맛이 약간 들어가서 먹느라 고생했고
호로요이는 역시나 맛있고
딸기모찌는 쫀득한떡?안에 생크림, 생크림안에 딸기가 들어있어서 취향저격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강추해드립니다!
(드시고 안맞는다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ㅋㅋ)
내일은 오다이바를 갈 예정이라서 후딱 야식을 먹고 알람을 맞춰놓고
내일을 기대하며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그럼 저는 <일본 도쿄 나홀로여행 2일째>를 위해
그럼 이만.
끝.